최근 무비자 입국 완화 등 국경 개방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유괴, 납치, 실종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

이는 특정 국가 출신이나 민족에 대한 혐오나 차별이 아닌, 국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사회적 과제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괴 방지 수칙을 정리했습니다. 아이를 키우는 부모, 보호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숙지해야 할 내용입니다.

1. 유괴의 주요 수법과 최근 경향

유괴 범죄는 시대에 따라 그 방식이 진화하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단순한 납치가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한 접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

📌 주요 수법 예시

  • 선물, 간식, 게임기 등으로 유인
  • 부모님을 알고 있다는 말로 안심시키기
  • “엄마가 사고났어” 등 긴급한 상황을 조작
  • 위장된 택배기사, 배달원, 학부모 등으로 접근
  •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인 척 접근

최근 유괴 범죄는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, 외국인을 사칭한 접근도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.

2. 아동·청소년 대상 유괴 방지 수칙

✅ 아이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5가지 원칙

  1. 낯선 사람의 말에 응하지 않는다. – 간식을 주거나 부모님을 안다고 해도 따라가지 않기
  2. 이름, 주소, 연락처를 쉽게 말하지 않는다.
  3. 정해진 경로 외 외출하지 않는다. – 학원, 학교, 귀가 시간은 반드시 일정하게
  4. 위급 상황 시 큰소리로 “도와주세요!” 외치기 – 주변의 주목을 끄는 행동은 생명을 지킵니다
  5. 비상 연락처 외우기 및 휴대전화 기본 조작 익히기

📱 디지털 세대를 위한 추가 수칙

  •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은 절대 믿지 않기
  • 사진, 위치, 개인정보 공유 금지
  • 의심스러운 DM이나 채팅은 즉시 부모에게 알리기

3. 보호자가 반드시 해야 할 예방 수칙

  • 등·하교, 학원 등 동선 파악 및 위치 공유 앱 활용
  • CCTV 설치 장소 및 사각지대 파악
  • 자녀와의 신호(비상 암호) 정해두기
  • 자녀의 친구, 온라인 활동에 관심 갖기
  • 위급 시 신고 요령 교육 (112, 182)

또한 자녀가 실종될 경우를 대비해 최근 사진, 신체 특징, 복장 정보 등을 항상 최신으로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
4. 실종·유괴 발생 시 대처 요령

🚨 신고는 1분 1초가 중요합니다

  1. 즉시 112 신고 및 경찰 출동 요청
  2. 실종 아동 찾기 앱에 사진 및 정보 등록 – 예: ‘안전Dream’, ‘아이지킴콜’ 등
  3. 주변 CCTV, 목격자 탐문 병행
  4. SNS 및 커뮤니티 활용한 정보 확산

경찰청은 실종 아동 발생 후 3시간 이내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초기 대응 실패는 추적이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.

5. 국민이 함께 지켜야 할 사회적 경각심

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서는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을 일괄 비난하는 혐오 표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.

그러나 유괴 범죄는 국적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,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혐오가 아니라 예방과 감시입니다.

지역 사회, 학교, 기관, 시민이 함께 협력하는 유괴 방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, 어린이를 보호하는 분위기와 인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맺음말

유괴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벌어질 수 있는 비극적인 범죄입니다. 그만큼 철저한 사전 교육과 경계, 그리고 사회적 감시가 필요합니다.

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고,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시대.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자 사회 전체의 의무입니다.

당신의 작은 관심이 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.

※ 본 글은 2025년 9월 기준으로 작성된 공익 정보 콘텐츠입니다. 실제 유괴 사건 대응은 관계 기관(경찰청, 아동보호전문기관 등)의 지침을 따르시기 바랍니다.